
범국민 추모주간 및 범국민장 동참 대국민 호소문
‘용산참사 철거민’ 민중열사 다섯 분의 장례식이 참사 355일째인 2010년 1월 9일 치러집니다.
사과 한 마디 없이 무시와 탄압으로 일관하던 정부가 마침내 자신의 책임을 시인하여 장례를 치르게 된 것은 오로지 국민 여러분 덕택입니다. 지난 1년간 억울하게 숨져간 고인들을 추모하고 애도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국민 여러분, 우리는 다가오는 9일 ‘용산참사 철거민’ 민중열사 다섯 분의 장례식을 사회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범국민장으로 엄수하고자 합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상주가 되시어 유가족을 위로하고 고인들의 가시는 길을 배웅해 주시기 바랍니다. 진실과 정의의 이름으로 열사들이 되살아오실 수 있도록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해주시기 바랍니다. 인간의 존엄과 생명이 살아 숨쉬는 민주사회를 만들기 위해 살인재개발 정책의 전환을 촉구해 주십시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께 범국민 추모주간 및 범국민장 동참을 간곡히 호소하며 아래와 같이 제안드립니다.
하나, 시민 장례위원으로 참여해 주십시오.
하나, 9일 치러지는 장례식에 대대적으로 참여해 주십시오.
하나, 범국민 추모 주간(5-9일) 동안 용산 참사 현장 분향소와 각 지역마다 설치되는 분향소를 조문해 주십시오.
하나, 범국민 추모 주간 동안 시민사회단체는 추모 성명을 발표하고 추모 플래카드를 부착해 주십시오. 수도권 지역의 시민사회단체는 장례식 당일 사무실 업무를 전면 중단하고, 장례식 모든 일정에 결합해 주십시오.
하나, 장례식 당일 낮 12시 정각을 기해 1분간 추모 묵념을 실시해 주십시오.
하나, 범국민 추모 주간 동안 종교단체는 추모 기도회를 개최하고, 장례식 당일 12시 정각을 기해 추모 타종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나, 장례식 당일 모든 차량은 장례식 12시 정각을 기해 추모 경적을 10초간 울려 주십시오.
하나, 네티즌들은 문자메시지나 온라인 대화화면에 추모 리본을 달아 주십시오.
성명/논평 
